제목 | 건양대,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분 피어린 총장 명예박사 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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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6-02-26 | 조회 | 8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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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총장과 분 피어린 총장이 명예박사학위증을 들고 있는 모습.jpg
건양대 김희수 총장이 NPIC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증을 건네고 있다.jpg 김희수 건양대 총장과 캄보디아 NPIC 분 피어린 총장 그리고 가족과 NPIC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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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분 피어린 총장 명예박사 수여 2007년 김안과병원의 캄보디아 의료봉사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인연 건양대-NPIC 연계 캄보디아 현지 안경광학과 교육프로그램 개설 추진 중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19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열린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이하 NPIC) 분 피어린(Bun Phearin) 총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NPIC(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는 캄보디아의 수위권 대학으로 분 피어린 총장은 10년 이상 총장직을 수행하며,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통해 NPIC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상하 훈련기관 중 최고의 직업기술교육훈련기관으로 키워냈다. 특히 건양대학교는 NPIC와 함께 안과관련 보건의료 서비스 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안경광학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안경광학과 1년 및 2년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개설을 기획하고 있다. 현지 신규 노동인력의 기술력과 숙련도를 제고한 교육인력의 원활한 수급 및 현지형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검안 및 안경조제 전문인력양성이 가능한 자립형 교육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건양대 교수가 직접 캄보디아 현지에 나가 실습장 구축과 교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다. 이와 같은 교육 원조를 통해 건양대는 캄보디아의 안보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건양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능력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건양대는 이번 명예박사수여식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졸업식을 진행했다. 총장이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학위증을 전달했으며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601명, 석사 141명, 박사 13명을 배출했다. 2007년 시작된 김희수 총장과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인연 한편 이번 캄보디아 NPIC 총장의 명예박사 수여에서 보듯이 건양대학교는 캄보디아와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 인연은 지난 2007년 시작됐다. 건양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총장인 김희수 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은 2007년 제3세계 구호를 위한 해외의료봉사를 계획하던 중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상황을 접하게 됐다. 당시 캄보디아의 백내장 등 각종 눈 질환으로 인한 실명은 세계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이슈였다. 이에 김안과병원은 캄보디아 현지로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하고 초음파 유화흡입기 등 2억원 상당의 첨단 안과수술 기자재를 설치하고 수술실과 회복실 등을 현지에 만들었다. 이후 매년 3차례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매 봉사활동마다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약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1주일 동안 100여명의 환자수술과 평균 1,200명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22차례 봉사활동을 펼쳤고 외래진료 2만7,000여명, 백내장수술 1,300여건, 외래수술 600여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김안과병원의 진료봉사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귀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훈센 총리는 1975년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한쪽 눈은 의안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적인 배경과 함께 전쟁 및 강한 자외선으로 실명인구가 많은 캄보디아 안과진료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에 낯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찾아와 자국민의 눈진료를 하고 있는 김안과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김희수 총장과 면담을 통해 안과전문병원 건립을 요청하게 된다. 이에 김희수 총장은 코이카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지상 4층, 54병상 규모의 현대식 안과병동인 앙두엉국립안과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준공한 바 있다. 이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7명의 부총리, 맘분행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정의화 국회의장, 백숙희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김희수 총장, 김용란 김안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서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의료사에 획을 긋는 사업”이라고 평하며 김희수 총장에게 감사표창을 한 바 있다. 김안과병원은 약 250만달러를 투입해 의료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 의사를 한국에 초청해 교육하고 의공기사와 간호사를 장기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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