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간호학과 정선영 교수가 29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15 메르스 대응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선영 교수는 지난해 메르스 유행 초기 즉각대응팀에 합류해 정부 메르스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지침을 현장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교육, 훈련, 자문 등을 진행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정 교수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은 것 같다”며 “감염관리 전문가이자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감염관리 전문가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2012년부터 2년간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감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