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총동문회 마스크 5000개 기증 

건양대 총동문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안전에 힘써달라며 KF94 마스크 5000개를 대학본부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건양대 총동문회 구훈섭 회장과 박민정 총무는 지난 7일 오후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이원묵 총장을 만나 마스크 5000개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훈섭 회장은 “특히 방학을 반납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후배들의 안전한 학업을 돕고 갓 입학한 학생이 대학을 찾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동문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원묵 건양대 총장은 “최근 국내에서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 가운데 총동문회에서 매우 큰 선물을 주셨다. 지원받은 마스크와 함께 대학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학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 총동문회 관계자는 “내년은 건양대 설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총동문회는 대학발전과 3만 7000여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